성남FC가 대학무대에서 활약하던 구단 유스팀(풍생고) 출신 수비수 신동석(22)과 미드필더 김기열(21)을 콜업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신동석은 측면·중앙 수비수를 소화하는 멀티 자원으로 지난해 호남대가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수비평 미드필더 김기열은 용인대 진학 후 줄곧 주전으로 활약했다. 패스 능력이 뛰어나고 경기 운영 능력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선수는 “집에 돌아온 기분이다. 팀에 꼭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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