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시민정원사 30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정원사는 판교생태학습원 내 정원을 1년 동안 직접 가꾸는 자원 활동가로서 20세 이상으로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15년부터 시작한 ‘판교생태학습원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이론 및 실습과정, 심화과정 등의 교육을 진행해 왔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2018년 연말기준 심화과정까지 총 65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교육생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돼 정원 문화를 함께 누리며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을 한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접수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 홈페이지(http://ppark.seongna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jycha@pecedu.net)로 해당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시민정원사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년간 활동하며, 10과목 이상의 관련 교육을 받는다.

학습원 관계자는 “식물을 좋아하고, 정원 활동을 경험해 보고 싶으며, 그 속에서 자기 계발의 기회를 얻고자 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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