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착공이 지연되어 온 의왕 백운밸리 롯데쇼핑몰 개발이 마침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왕·과천)측에 따르면 롯데 측은 지난 8일부터 중장비를 동원해 쇼핑몰 부지 내 암석제거 및 토사운반작업을 실시하는 등 공사를 위한 기초작업을 벌여왔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는 2월 20일부터는 발파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는 백운밸리 입주가 시작되는 2월부터 발파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발파공사에 따른 소음, 분진, 진동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거지역과 인접한 지점부터 먼저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발파작업은 올해 6월까지 진행된다.

이후 4월까지 의왕시로부터 건축,경관심의 절차를 거친 뒤 토목발파공사와 건축허가를 6월까지 마무리해 2020년 하반기에 개점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곧 백운밸리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주민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작업들은 신속하게 마무리 짓고, 사업진행 경과는 수시로 주민들께 알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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