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조감도
파라다이스시티 조감도

인천공항 주변지역의 공항복합도시(Airport City) 개발이 본격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엔터테인먼트 인스파이어 리조트 유치와 함께 공항복합도시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신규 여객수요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발전의 新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주요시설은 5성급 최고급 호텔, 테마파크, 1만 5천석 규모의 아레나(다목적 공연장), 컨벤션 시설 및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 위락시설과 각종 휴계시설을 갖추고 외국 관광객들은 물론 전국민들의 휴양지로서 각광을 받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금년 2월 기본 실시·설계에 돌입해 3월 인허가 승인을 거쳐 올 상반기 중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2년 6월 준공을 마치고 본격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인근의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가 1-1단계에 이어 1-2단계 개발사업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파라다이스 2단계와 제2터미널 인근에 인스파이어 리조트 개발사업까지 완료되면 명실공히 복합도시로서의 인천공항은 세계적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공항 인근에 조성되어 있는 스카이72골프장, BBW드라이빙센터, 경정훈련원과 영종도 순환궤도 부상철도, 영종도씨싸이드파크 등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가 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미단시티 외국인전용 카지노호텔도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인천공항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서”를 체결하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며 “4단계 건설사업, 공항복합도시개발 등 인프라 부분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공항운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여객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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