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15일 화성시 향남읍 일원에서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진행했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제도는 연체기간 10년 이상, 원금 잔액 1천만 원 이하 장기소액연체자의 채무 정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상환능력 심사를 통해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화성시 공무원, 지역 이장단 100여 명이 참여한 서포터즈는 제도설명회를 거쳐 노령층, 거동 불편자, 소외계층 등에 대해 제도신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군포, 시흥, 안성 등 도내 남부지역 16개시·군에 추가로 신용서포터즈 출범을 진행, 접수가 마감되는 2월28일까지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신청 마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도민들이 제도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신청은 캠코 경기지역본부와 평택지부, 전국 42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온크레딧(oncredit.or.kr)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황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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