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구 산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천 부평구 산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가정 초·중·고교 신입생 28명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의체는 "이번 입학 축하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01만원을 기부한 조일례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입학 축하금을 전달해 학기 초 교육비 부담을 겪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겠다는 계획이다.

이종오 협의체 위원장은 "어른들의 고민이 아이들의 고민이 되지 않게 돕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도와주겠다"며 "이번 사업에 도움을 준 조일례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승재기자/deanbe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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