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인방사 합동생활관에서 진행된 화재진압훈련에서 부대원들이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인방사
지난 21일 인방사 합동생활관에서 진행된 화재진압훈련에서 부대원들이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인방사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 사고 당시 화재 진압에 나섰던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 화생방지원대가 동절기 화재진압훈련을 펼쳤다.

인방사 화생방지원대는 부대 내 다중이용시설인 합동생활관에서 화재진압훈련을 개최하는 등 동절기 월 2회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화재 훈련은 유형별 A~C급으로 화재 발생 상황을 나눠 실전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자위소방대의 초동조치 능력과 화생방지원대의 화재진압능력, 합동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화생방지원대 소방차 3대와 지휘차 1대, 구조요원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합동생활관 수병을 대상으로 소방교육을 실시하고 자위소방대 초동조치와 거주자 인원대비, 화재진압, 인명구조 순서로 훈련했다.

설권재 인방사 화생방지원대장은 “평상시 실전과 같은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어떠한 상황에도 완벽히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인방사의 화재진압능력을 최고도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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