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춘택병원이 최근 경기국제의료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19년 사단법인 경기국제의료협회 정기총회에서 우수 해외 의료인 연수기관 부문 표창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표창장은 이춘택병원이 해외 의료인 국내 연수지원 사업을 위하여 성실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경기도 선진 의료기술 및 시스템 전수와 해외 현지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수여됐다.

이춘택병원은 국제 학술대회 및 해외 의료인 연수 등을 통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우수성에 대해 인정받은 바 있다. 해외 의료인 연수는 2008년부터 시작하였으며 2011년 경기도 주관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더욱 활성화되어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의료인이 방문하여 각각 4주의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하였다.

특히 2018년에는 13명의 해외 의료인이 이춘택병원의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을 이용한 초정밀 인공관절 수술을 비롯한 정형외과 분야의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 참관을 통해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윤성환 이춘택병원 병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의 의료인에게 초정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알릴 수 있어 보람되다”며 “다방면의 의료 교류를 통해 국내 우수한 의료기술의 해외진출과 국제적인 의료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백창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