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 캡처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 캡처

래퍼 치타가 남자친구 남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는 ‘킴스 맨’ 특집으로 꾸려져 김 씨 성을 가진 가수 김광규, 돈스파이크, 제아, 치타, 청하, 그룹 세븐틴 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치타는 최근 공개 열애를 시작한 남자친구 남연우를 언급했다. 치타는 “사실 여태까지 남자친구를 숨긴 적이 없다. 처음으로 크게 공개된 것 뿐이다. 제 연애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 처음이다”라며 말했다.

이어“남자친구가 독립영화나 저예산 영화 쪽을 많이 해서 영화가 나왔을 때 홍보조차 어려웠는데 치타의 남자친구라는 것 때문에 ‘실검 1위’에 올랐다”면서 “제일 큰 직업은 치타 남자친구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인 남연우는 2010년 영화 ‘진심을 말하다’로 데뷔해 ‘용의자X’, ‘부산행’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특히 영화 ‘가시꽃’으로 제1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자신이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그 밤의 술맛’, ‘분장’ 등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또 남연우는 2016년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영화 ‘분장’으로 청룡영화제 남우신인상 후보까지 올랐으며, 42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새로운선택상을 받았다. 남연우는 현재 내년 개봉하는 이돈구 감독의 영화 ‘팡파레’를 촬영 중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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