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서판교점과 운중행정복지센터간 협약을 맺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청
본죽 서판교점과 운중동 행정복지센터간 협약을 맺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청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재영)와 운중동 소재 본죽 서판교점(대표 이지인)은 최근 독거세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본죽 서판교점은 전복죽 상품권(매당 1만 1천 원)을 매월 10매씩 총 120매를 독거세대 어르신들에게 지원키로 했다.

운중 행복복지센터는 유관 단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영양죽을 매월 방문 전달함으로써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안부 확인, 말벗해드리기, 애로사항 청취 등 정서적 지원을 통해 독거세대의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죽 서판교점 이지인 대표는 본사모(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봉사단을 통해 2012년부터 7년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지속해 왔다.

이들은 죽을 대접하는 사랑죽 릴레이를 비롯해 김장나눔 봉사활동,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원기회복 보양죽 전달 행사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재영 운중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거세대 고독사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죽 서판교점 이지인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한끼 행복한 식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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