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학대 예방에 힘써온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도장애인인권센터와 올해부터 통합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2017년 12월 개관한 도장애인인권옹호기관은 지역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장애인을 돕는 곳으로 장애인 학대 관련 조사 및 응급조치, 피해 장애인 지원, 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장애인인권센터는 ‘경기도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2013년 11월 문을 열었고, 지난 5년간 장애인 차별 및 인권침해 상담, 실태조사 및 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힘써왔다.

두 기관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장애인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면서 통합 절차를 밟았고, 지난 1월 1일부터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

수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 자리 잡은 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앞으로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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