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과 뿌리기업을 돕기 위해 자금을 지원한다.

인천중기청은 제품생산과 공정개선 등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술개발사업은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과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로 나누어 지원한다.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은 제품개선 과제와 공정개선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지원대상은 최근 3년 평균매출이 120억 원 이하인 소기업이다.

창업 3년 이내인 기업과 뿌리기업공정 신청기업은 지원할 수 없다.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은 제품적용기술 과제와 공정기술고도화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뿌리기술 전문기업 또는 뿌리기업 확인서 보유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올해 지원규모는 수도권 179억 원, 비수도권 219억 원, 거제시·통영시·목포시 등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9억 원 등 전국적으로 총 443억 원이다.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은 1년간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며,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은 1년간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새로워진 공정·품질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의 많은 소기업들과 뿌리기업들이 제품생산과 공정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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