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청 소속 공무원이 강간미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15일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남양주시청 소속 7급 공무원 A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남양주시에 있는 피해 여성 B씨의 집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당일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A씨가 성폭행을 시도했다"며 지난해 12월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당시 술에 많이 취하긴 했지만 성폭행 시도는 아니었고, 억울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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