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허영지. 사진=연합 자료사진
하현우·허영지. 사진=연합 자료사진

'아타카로 가는 길' 민철기PD "하현우, 사랑 더 굳건해지거나 떠나거나"…허영지와 1년 만에 결별 

가수 하현우와 허영지가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한 가운데 '아타카로 가는 길' 민철기 PD의 발언이 재조명된다.

지난해 7월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을 연출하는 민철기 PD는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관전 포인트로 '하현우의 재발견'을 꼽았다.

그러면서 민 PD는 "하현우는 예능 초보다. 버라이어티에는 처음 출연한 건데 여자친구가 이걸 보고 더 사랑이 굳건해지거나 떠나거나 둘 중에 하나다. 매력적인 인간 하현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민 PD의 발언이 헤어짐을 염두한 것은 아니었지만 두 사람이 결별을 하면서 그 둘 중에 하나가 허영지가 하현우를 떠나는 것이 돼버렸다.

하현우와 허영지의 소속사는 18일 한 매체에 "두 사람이 최근 헤어졌다"며 "정확한 시기는 사생활이라 모른다. 바쁘다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tvN '수상한 가수'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고, 13세의 나이 차이에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3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지만 띠동갑을 넘는 나이 차이와 주변의 관심을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허영지는 1994년생으로 2014년 카라로 데뷔했다. 2016년 카라 해체 이후 tvN '또 오해영'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했다.

하현우는 1981년생으로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이다. MBC '나는 가수다2' '복면가왕' 등 음악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9월 tvN '이타카로 가는 길'에 출연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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