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혜·이영호. 사진=류지혜 페이스북, 이영호 아프리카TV 캡처
류지혜·이영호. 사진=류지혜 페이스북, 이영호 아프리카TV 캡처

현재 1인 인터넷 방송 진행자(BJ)로 활동 중인 레이싱모델 출신 류지혜가 과거 낙태 경험을 털어놨다. 

류지혜는 19일 오전 BJ남순이 진행하는 방송에 출연해 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이영호의 아이를 낙태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류지혜는 "저 낙태도 했어요. 이영호 때문에. 안 억울하겠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BJ로 활동 중인 이영호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지만 임신 확인도 못 했다"고 말했다.

류지혜는 이후 새벽 6시경 개인 방송을 키고 재차 입장을 전했다. 그는 "증거가 있냐"는 댓글에 "같이 간 산부인과, 카카오톡 캡처가 있다"며 "서로 잘 되고자 지웠다. 사랑했고 그게 다다"라고 밝혔다. 

한편 류지혜는 지난 2008년 레이싱모델로 데뷔했고 2010년 제5회 아시아모델 시상식 레이싱모델 인기상을 수상했다. 2016년까지 레이싱 모델로 활동을 이어가다 현재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이영호는 2007년 KTF 매직엔스 입단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면서 여러번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인터넷 방송에서 게임 관련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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