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운영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운영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는 가상현실체험관 실감콘텐츠 ‘탐’의 운영위탁자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로 결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실감콘텐츠 탐 운영을 위한 사업계획수립과 시행에 관한 사항 ▶탐 운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AR·VR프로그램 개발과 지역관광활성화에 대한 내용 등을 담고 있으며, 올해에는 가상현실체험관 운영비 2억6천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즌3로 개편돼 운영되고 있는 ‘탐’은 시공간의 방, 개항장 방탈출 등 인천문화 체험관을 포함해 아이들의 흥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카이배틀 VR, 클라이밍 등 총 7종의 신규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해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협약식에는 허인환 동구청장과 서병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해 가상현실체험관의 향후 관리와 운영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ICT기술을 접목시켜 배다리 관광활성화를 이끌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아이들이 손쉽게 AR과 VR을 체험할수 있는 인천의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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