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자원봉사회 서구지회가 노숙인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주기 위해 재능기부 공연을 열었다.


봉사회 서구지회는 23일 노숙인 재활시설인 인천 서구 은혜의집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봉사회 서구지회와 한국웃음운동인천본부 서구지회, 희망노래단체가 함께 했다. 


이날 은혜의 집 생활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김월용 강사와 마술사 최문석, 색소폰 연주자 김삿갓, 리듬장구 김금화와 마님들, 가수 선우, 이영옥 단원 등이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공연 총 기획을 맡은 강병진 인천시민자원봉사회 서구지회장은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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