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3월부터 관내 공영유료주차장 전 구간에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공단은 그동안 주차요금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이용 고객의 의견 수렴을 토대로 시와 협의를 거쳐 지난 1월부터 주차장 전 구간에서 카드결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왔다.

공단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발생한 오류 개선과 시스템 안정화 작업 등 전 구간에 걸쳐 현금과 카드를 병행해 주차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치고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공단 관계자는 “2013년 시로부터 공영유료주차장 수탁 이후 휴대정보단말기(PDA)를 통한 주차요금 징수, 월정기권 운영방식 및 미납 요금 징수 시스템 개선, 요금 감면 및 할인 혜택 증가, 공휴일 무료개방 등 혁신적인 주차장 운영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이천 시민의 이용 만족도 제고는 물론 타 기관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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