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보·알라딘·라이온킹·말레피센트2·뮬란·노틀담의 꼽추

덤보, 알라딘, 라이온킹 포스터(왼쪽부터)
덤보, 알라딘, 라이온킹 포스터(왼쪽부터)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 '미녀와 야수'가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화 라인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디즈니는 2014년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실사화한 '말레피센트'를 필두로 '신데렐라', '정글북', '거울 나라의 엘리스', '미녀와 야수' 등까지 실사영화로 제작했다.

2019년에는 '덤보', '알라딘', '라이온킹', 말레피센트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내년인 2020년에는 '뮬란'이 개봉한다. 지난 1월에는 미국의 한 영화매체가 '노틀담의 꼽추'를 실사화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덤보'는 1941년 개봉한 디즈니의 4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큰 귀로 놀림 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엄마를 만나기 위해 서커스 스타가 되려는 이야기다. 실사화는 팀 버튼이 연출을 맡았다. CG 기술과 실사 화면이 합쳐진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으로 좀도둑 알라딘이 마법의 램프를 얻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실사화는 '셜록홈즈'로 유명한 가이 리치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지니 역에 배우 윌 스미스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라이온킹'은 1994년 개봉한 애니메이션으로 새끼사자 심바가 왕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실사화는 '아이언맨'과 '정글북'을 연출한 존 패브로가 연출을 맡았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동물인 만큼 대부분의 인물들이 실사풍 CG로 나올 예정이다. 특히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섬세한 그래픽으로 큰 화제가 됐다.

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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