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관절전문병원 이춘택병원이 최근 2019 Medical Korea 콘퍼런스 개막식에서 진행되는 ‘2018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춘택병원은 외국인 의사 국내 연수 및 해외 의료기관과의 의료협약으로 한국 의료 기술의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번 ‘2018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 중 의료기관은 대학병원 포함 전국 6개로, 그중에서 정형외과 분야 병원은 이춘택병원이 유일하다.

이춘택병원은 2010년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등록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는 물론, 경기도와 함께 외국인 의료인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해외 의료인 대상으로 4주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2018년에는 13명의 해외 의료인이 초정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비롯한 정형외과 분야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를 참관하며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그 밖에도 외국인 환자 유치 관련한 국제 행사 참가와 중앙아시아 에이전시와의 미팅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한 홍보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2017년에는 ‘베트남 글로벌 헬스케어 비즈니스미팅’에 참가하여 현지 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을 체결하는 등 한국 의료의 대외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윤성환 병원장은 “이춘택병원은 계속해서 정형외과 분야의 의료 질 향상과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관절전문병원으로서 국내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로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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