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이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3위로 도약했다.

인천시청은 18일 충북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4-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23(11승 1무 6패)을 기록한 인천시청은 한 경기 덜 치른 삼척시청(승점 22, 11승 6패)을 밀어내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인천시청의 송지은은 9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신은주와 김희진, 신다래는 나란히 4점을 터트리며 뒤를 받쳤다.

광주도시공사에선 서아루, 최지혜가 6점씩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인천시청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인천시청은 전반 5분까지 1-4로 끌려가다 신은주와 송지은의 골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5-5에서 오예닮, 신다래의 연속골로 달아난 인천시청은 12-9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인천시청은 후반 1분 터진 송지은의 골을 시작으로 잇따라 4골을 몰아치며 16-9로 달아났고, 전반 10분 오예닮의 골로 20-11까지 격차를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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