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처
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처

'동상이몽2' 정겨운이 10살 연하 김우림의 친구들과 노느라 진땀을 뺐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겨운과 김우림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겨운은 김우림이 초대한 아내의 친구들을 맞아 집들이 음식을 준비하면서 김우림의 친구 중 남사친 형곤 씨를 의식하며 무스비 안에 고추냉이를 잔뜩 넣는 등 질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우림의 친구들이 등장했고 김우림은 "예고 시절 다 음악 전공을 해서 만난 친구들"이라고 정겨운에게 소개했다. 그런데 정겨운이 준비했던 고추냉이가 잔뜩 든 무스비는 다른 친구가 대신 먹게 됐고 김우림은 "왜 네가 먹었냐. 오빠가 형곤이 주려고 했다"라고 폭로하며 정겨운은 크게 당황해했다.

이어 정겨운은 김우림의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했는데 세대 차이로 인해 적응하기 힘들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실게임에서 "결혼을 후회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정겨운은 "없다"고 답했지만 거짓말탐지기에서 '거짓' 판정이 나와 고통을 당해야 했다.

이어 노래 맞히기 게임에서 정겨운은 최신 곡들을 전혀 맞히지 못하면서 고전했고, 90년대 히트곡인 H.O.T.의 '위 아 더 퓨쳐'를 맞히면서 춤까지 선보였다. 그러나 바닥난 체력에 결국 건강식품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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