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왼쪽)·강남. 사진=연합 자료
이상화(왼쪽)·강남. 사진=연합 자료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가 가수 강남과의 결혼설을 부인했다. 

20일 이상화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20일 한 매체에 "이상화 본인은 물론, 강남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서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 건 맞지만 상견례를 한 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가 기사까지 났기에 인사 정도 한 것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아직 결혼을 얘기하기엔 이르다. 본인들도 현재 결혼 계획이 없다고 하더라"라며 "혹여 좋은 소식이 있다면 직접 전해드릴 것이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후 지난 16일 열애를 인정했다. 5~6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는 벤쿠버 동계올림픽 500m,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을 비롯해 각종 국내외 스피드 스케이팅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전설이다.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한 강남은 독특한 캐릭터로 각종 예능에서 활약했으며 2017년 팀 해체 후 솔로로 활동했다.  2018년에는 태진아와 손잡고 트로트 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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