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성 제6대 사단법인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21일 인천시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62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풀어나가며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취임사,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들이 이뤄 놓은 업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세대가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년성 이사장님은 인천지역 발전을 위해 늘 애써 주셨으며, 특히 ‘아동·청소년 친화도시’인 서구청장을 역임했다”며 ““청소년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으시고, 늘 열정적인 분으로 새롭게 맡으신 이사장 자리도 그런 열정과 헌신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정민교기자/jmk258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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