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연합 자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연합 자료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오늘(2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만난다. 이번 평가전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 것이다. 
 
이날 출전한 대한민국의 스타팅 멤버는 화려한 스타군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이번 볼리비아전에서 4-2-3-1 전술을 구사할 전망이다. 

최전방 원톱 공격수엔 스트라이커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기용할지 손흥민(27·토트넘)을 아직 확실치 않다. 

공격형 미드필더엔 이승우 (엘라스 베로나)와 권창훈(디종), 이재성(홀슈타인 킬),이청용(보훔)등이 나서고 기성용이 빠진 중앙 미드필더 자리는 황인범(밴쿠버)_과 정우영(알사드)이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풀백진에는 중앙 수비수는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김영권(감바 오사카)를, 좌우 풀백은 홍철(수원)과 김문환(부산)이 선발 기용될 전망이다. 

골키퍼는 김승규(빗셀 고베)가 나선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후반전에 공격진 교체 요원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이번 평가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손흥민은 지난 18일 인터뷰에서 "어떤 자리에서 뛰든 잘할 자신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KBS 2TV 등에서 중계된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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