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사진=연합뉴스
박병호. 사진=연합뉴스

키움히어로즈 김하성과 박병호가 개막전서 나란히 백투백 홈런을 신고했다.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키움히어로즈의 개막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롯데 선발 레일리를 상대로 2-0 볼카운트에서 3구를 때려 측 담장을 넘기는 1호 홈런을 신고했다.

후속 타자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병호는 볼카운트 2-2 볼카운트에서 5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렸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이날 81구를 소화해 4삼진 6피안타를 기록하고 정성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5회초 현재 키움히어로즈가 롯데자이언츠를 상대로 5-1 앞서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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