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가 '왕의 길'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지를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강화군청
유천호 강화군수가 '왕의 길'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지를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강화군청

인천 강화군이 2016년부터 구도심 재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화군은 최근 유천호 강화군수가 ‘왕의 길을 중심으로 한 강화문화 가꾸기’를 테마로 한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유 군수는 약 1㎞ 구간을 점검하며 행정절차 및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협의 등으로 다소 지연됐던 이 사업을 본격화하고, 속도감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50억, 시비25억, 군비25억)을 확보해 추진됐다. 대상지역은 강화읍 신문리, 관청리, 남산리 일대 1.01㎢이다.

사업은 2016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되는데 천년우물 쉼터조성·남문밖 성곽길 문화거리사업은 완료한 상태고, 왕의 길 특화가로 조성·용흥궁공원 제모습찾기사업 등 5개 사업은 추진 중에 있다.

유 군수는 “지금까지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절차를 밟아 왔다면, 이제부터는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며 “강화읍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구도심 중심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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