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특산품 홍보관 등 325개 부스 다양한 먹거리… 4만8천600명 발길 '성황'

중부일보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한 '제5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식품업체 부스를 둘러보고있다. 사진=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사무국

중부일보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한 ‘제5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는 슬로건으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농·축·수산물과 이를 원료로 가공한 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부산 mbc 등 전국 7개 지역 대표 언론사들의 주최로 열렸다.

올해 박람회는 280개 식품업체가 참가해 325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전통시장과 지역별 업체들이 참여한 전시 판매관과 각 지역 특산품 홍보관, 특별관 등이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등을 제공했다.

또 체험관에서는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두피용 발모 미스트 만들기 체험 등이 함께 진행돼 박람회를 찾은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아니라 박람회 기간 강원도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농 무항생제 유정란을 선착순 2천 명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참관객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4만8천600여 명의 참관객이 이번 박람회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박람회 관계자는 “내년에 개최될 제6회 행사에는 더 많은 우수 특산물과 풍성한 볼거리 및 이벤트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참여하고, 지역 특산물의 직거래를 통한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효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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