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단국대학교에서 ‘꿈샘멘토단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꿈멘토는 개인적·사회적으로 큰 손실을 초래하는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모집, 4회에 걸쳐 교육 후 관내학교의 신청을 받아 이 달 중 매칭작업을 마무리해 위기학생 및 중도탈락 징후가 보이는 관내 초·중·고 47명의 학생들에게 학습·상담·진로 등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Wee센터 꿈샘멘토단은 대학(원)생·관내 학교·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위기학생 및 중도탈락 징후가 보이는 학생에게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학생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학교는 멘티추천, 학생·학부모 동의, 활동장소 제공, 학생관리를 실시하고, 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사업계획 수립, 멘토교육, 멘토-멘티매칭, 멘토링 보고서 점검, 슈퍼비전 및 코디네이팅 등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자원인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과 단국대학교 상담학과는 멘토교육 및 사례회의 장소를 제공해 효과적으로 멘토링이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성남교육지원청 김선미 교육장은 “꿈샘멘토단 멘토링을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주도적 성장을 지원한다”며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학생중심·현장중심 경기교육을 실현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