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녹터널 애니멀스' 포스터
사진=영화 '녹터널 애니멀스' 포스터

12일 영화채널 OCN에서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를 편성해 이목을 끌고 있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수잔’은 어느 날, 소설가를 꿈꾸던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로부터 ‘녹터널 애니멀스’라는 제목의 소설을 받는다.

그의 이야기 속 슬프고 폭력적인 사연의 주인공이 되어 있는 ‘수잔’은 잊었던 과거의 기억으로 혼란과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그는 날 야행성 동물이라 불렀죠” 영원할 것 같았던 이 사랑을 끝낸 건 누구였을까?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는 어스틴 라이트의 장편 소설 ‘토니와 수잔’을 원작으로 톰 포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에이미 애덤스, 제이크 질렌할 등이 출연했다. 미국에서 2016년 개봉했으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내에는 2017년 개봉해 35,867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2016년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으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작으로 노미네이트됐다. 원작소설은 개봉 전인 2016년 12월 30일 한국에 정식 출간되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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