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원 중부일보 인천본사 사장

추성원 중부일보 인천본사 사장이 16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1959년 10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난 추 사장은 인천 광성고등학교와 삼육대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1984년 새마을신문사를 시작으로 1988년 인천일보 공채 1기로 입사한 후 1991년 중부일보로 옮겨 30년 넘게 기자 생활을 했다.

추 사장은 중부일보에 근무하며 수원본사 제2사회부장, 인천본사 부국장, 인천본사 편집국장,인천본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역개발과 지역이익의 대변을 강조한 추 사장은 지역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전문 식견을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2018년 3월 주주총회에서 중부일보 대표이사로 선임돼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일념으로 중부일보를 경기·인천 뉴스의 중심으로 이끄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 중부일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경기·인천 언론의 위상을 높이는 등 지역언론의 큰 어른 역할을 해왔다.

항상 현장에서 활동하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왔던 추 사장은 유족으로 부인 김종남(60)씨와 아들 가람(33)·우람(28)씨를 뒀다.

인천 쉴낙원장례식장 2층 1호실. 발인은 18일 오전 5시30분이며, 장지는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공원묘지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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