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일랜드가 위수탁 운영하는 경기도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는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함께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국가 및 지자체, 개인·법인·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년 수련 활동을 수개월의 현장 검증을 통해 인증하고, 인증 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유지 및 관리, 제공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월드컵재단과 스포츠아일랜드는 전 직원 CPR 교육을 강화하고 생존 수영 강습등 안전 프로세스를 구축해 여가부로부터 인증 심사 기준을 통과 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4월 2일까지다.

백성욱 스포츠아일랜드 대표는 “월드컵재단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인증을 획득해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공공시설인 만큼 안전, 지역사회 공헌 등 공익적 측면을 강화해 공공-민간 위수탁 운영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경기도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운영을 시작한 스포츠아일랜드는 골프연습장, 수영장, 헬스장 등의 노후 시설을 새단장해 회원 만족도와 이용객수가 동시에 향상되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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