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애들생각’ 캡처
사진=tvN ‘애들생각’ 캡처

배우 오승은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애들생각’에 출연한 오승은은 자신의 두 딸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싱글 5년차인 오승은은 지난 2014년 이혼 후 대구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날 오승은은 “딸들이 11살, 9살이다. 예쁜데 하는 짓은 사춘기까진 아닌데 삼춘기 정도가 왔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부모로서의 다양한 역할에 아이들도 헷갈려 한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빠의 빈 자리가 있다 보니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아버지가 해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승은은 2017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까 두려웠다. 사실 아직도 이혼 이야기들이 나오면 아프다. 나 스스로도 묻어두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이혼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오승은은 지난 2008년 6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이혼한 뒤에는 경북 경산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부모님, 두 딸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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