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이 최근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을 촉구하는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인천 장애가족 시민단체 해피링크를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희망하는 전국 시민 T/F 인천·경기·대전·광주·울산 연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병상 수가 최소 100개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석 장애가족단체 (사)토닥토닥 대표는 "재활난민으로 전략한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정 해피링크 대표도 "대전의 사례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확대돼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피링크는 전국 시민 T/F 연대와 연합에 현실에 맞는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을 촉구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 장애인가족 시민단체 해피링크 등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이 최근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 뒤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해피링크
사진설명 : 장애인가족 시민단체 해피링크 등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이 최근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 뒤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해피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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