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올해 ‘소통과 문화잔치’를 이끌어갈 ‘청소년축제기획단’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의 소통과 문화잔치(소문잔치)는 청소년들이 지역 내 기관과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키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기획단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는 청소년 20명이 참여한다.

기획단은 최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기획단은 향후 매월 1~2회씩 정기모임을 갖고 소문잔치 일정부터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실제 운영에 이르는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게 된다.

또한 소문잔치 진행 후 참여자 설문조사 및 인터뷰 등을 통해 사업 운영을 평가하고 더 좋은 마을 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한 발전방안까지 만들어 내기도 한다.

재단은 청소년축제기획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더욱 애착을 갖고 살아가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주도로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데 소문잔치가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청소년들의 청소년축제기획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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