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 수원시와 함께 추진하는 'New 1794 정조대왕 No.1 프로젝트'의 개념도
단국대가 추진하는 'New 1794 정조대왕 No.1 프로젝트'의 개념도

단국대학교가 수원시와 국내외 대·중소기업과 손잡고 수원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5G 기반의 모바일 디지털 트윈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주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업·대학의 솔루션을 통해 도시가 지닌 다양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려는 취지에서 지난 2일 '2019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결과를 발표해 경기도 수원시와 부천시를 포함한 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단국대는 본 사업 컨소시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행궁동) 일대를 '스마트 시티'로 탈바꿈 시키는 'New 1794 정조대왕 No.1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수원시가 목표로 하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5G 기반의 모바일 디지털트윈' 솔루션의 확산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참여한다.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김태형 단국대 SW디자인융합센터장은 "도시의 철학적 기반 아래 도시 내 현장 데이터를 중심으로 도시의 구조와 문화, 정체성에 더 귀 기울여 도시의 사용자인 시민중심의 도시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내외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구현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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