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지난 9일 평생교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강사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을 만나는 강사들의 자질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학습원 교육 강사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점디자이너’로 유명한 박용후 서울시 자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관점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특강을 이어갔다.

박 위원은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당연함의 틀을 깨는 것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는 지름길이다”며 “강사로서 자신만의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 이후 학습원은 강사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강사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한편 학습원은 매 기수별로 인문학,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200개 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년 강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사교육을 실시하겠다. 이를 토대로 더욱 발전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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