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단속서 적발… 곧 소환조사

인천 미추홀구청과 인천도시공사 소속 직원들이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미추홀구청 소속 공무원 4명과 인천도시공사 직원 2명 등 총 6명을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과 함께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주점 점주도 입건됐다.

공무원 등 6명은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인근 숙박업소에서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성매매 불시 단속을 벌이던 중 이들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 당시 모두 만취한 상태여서 신원만 확보한 뒤 귀가 조치했으며 성매매 경위 등 자세한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냇물기자/nm_voice@joongboo.com

사진=연합(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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