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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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아내를 폭행,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유승현 전 의장은 이날 오후 4시 57분경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를 술병 등으로 수차례 폭행,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유승현 전 의장은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다. 

이에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아내는 발견당시 얼굴과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으며, 얼굴과 발등에서 일부 자상이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유승현 전 의장은 조사에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 전 의장을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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