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은 회사가 창립되고 현재까지 지역사회와 오랜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 때문에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딤쇠 봉사단은 집수리 사업과 환경정화 활동, 제과제빵 봉사, 쌀 나누기, 연탄 나누기 등 인천 동구 주민들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난 1월 인천시 동구 송현동 공장 내 연구동 앞에서 '설명절 이웃사랑 선물나눔' 행사를 가지며 박병익 현대제철 인천공장장(왼쪽)과 허인환 동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제철 인천공장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난 1월 인천시 동구 송현동 공장 내 연구동 앞에서 '설명절 이웃사랑 선물나눔' 행사를 가지며 박병익 현대제철 인천공장장(왼쪽)과 허인환 동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제철 인천공장


▶사회공헌 대표 브랜드 ‘희망의 집수리’…에너지 효율화 사업
디딤쇠 봉사단은 매년 7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무렵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집수리 대상 가구를 방문해 지역 주민과 교감을 나누고 도배·장판·교체·가구 재배치·페인트칠 등 집수리 작업을 한다. 봉사단원들은 지난해 유난히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된 여름철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가정집 내·외벽을 페인트칠했다. 오는 2020년까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에 온정 나누고 사랑 베풀어
디딤쇠 봉사단은 대부분의 봉사활동을 지역 사회와 지역 주민에 할애하고 있다. 명절이면 저소득층 가정에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재래시장 살리기’의 하나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한다. 연말에는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쌀 나누기와 연탄 나누기 등을 진행한다. 매년 제과제빵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 주민에게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는데, 지난해 머핀 900개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 전했다. 이 외에도 동구 어린이 미술대회 지원과 희망T캠페인, 희망싸개 캠페인, 헌혈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계적인 ‘친환경 사회공헌’에 초점 맞춘다
디딤쇠 봉사단은 현대제철의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환경 정화·청소, 미화, 친환경 물품 제작 및 지원 등 3개의 테마로 나눠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환경단체와 함께 가좌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고, 자체적으로는 거리 정화 봉사 등 정화 및 청소를 지원했다. 친환경 비누와 치약, 에코백 등 친환경 제품을 직접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아동, 해외 기후난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등 친환경 기업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있다.

디딤쇠 봉사단 관계자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 이웃들에게 정과 사랑을 아낌없이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재기자/deanbe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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