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주조·표면처리 뿌리기업 ㈜에스케이씨의 스마트공장에서 제조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주조·표면처리 뿌리기업 ㈜에스케이씨의 스마트공장에서 제조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자동차 표면처리 뿌리기업 ㈜에스케이씨(대표 신정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두차례 정부지원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에스케이씨는 이후 꾸준한 자체 투자로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IT기술 전문기업 ㈜로드피아(대표 이상덕)와 함께 창고 선입선출시스템, 초중종물 관리 프로그램, LOT추적 시스템, RFID RACK주기관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매년 관련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ICT기술을 활용한 도금공장 물관리를 전산화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 사례로 TDS를 이용한 수세수 모니터링/제어 기술, ICT기반 pH자동 모니터링 기술을 올해 시범 실증적용 후 도금업계에 수평전개해 동종업계 기술 고도화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 네번째)이 9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주조·표면처리 뿌리기업 ㈜에스케이씨의 스마트공장에서 제조공정 견학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 네번째)이 9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주조·표면처리 뿌리기업 ㈜에스케이씨의 스마트공장에서 제조공정 견학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성 장관은 회사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독일·일본 등 제조강국의 뿌리기업들도 생산비용 증가, 성장률 정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동화·스마트화,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며 “우리 뿌리산업이 겪고 있는 매출액 감소, 인력·환경 등 생산비용 증가 문제도 스마트화로 대표되는 생산성 향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어 “정부에서도 뿌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화, 설비 투자 부담 완화, 융자자금 우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정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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