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주민의 불편함 해결로 대민서비스의 질 높여

 

인천 옹진군이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신속하고 편리한 고객만족 민원서비스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옹진군은 113개 도서(유인도 23개, 무인도 90개)에, 인구 2만여 명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서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많은 제약이 있었고, 부득이 군민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이러한 군민불편을 해소하고 민원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는 민원서비스 수요가 많은 영흥면에 지역 내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으며, 지난 22일에는 백령면 소재 백령농협 북포지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해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민원서류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민원수수료의 간편결제와 투명한 출납을 위해 지난해 12월 면사무소와 출장소 9개소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했고, 특히 지난 1월에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수요가 많은 건축허가팀을 종합민원과 소속으로 조직 개편하는 등 군민편의 최우선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앞으로도 지리적 특성에 구애받지 않고 타 도시와 동일한 보편적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민편의를 위해 일선에서 애쓰는 민원실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소통행정, 공감행정 구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한 주민이 백령면 소재 백령농협 북포지소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서류를 발급받고 있다. 사진=인천옹진군청
사진설명 : 한 주민이 백령면 소재 백령농협 북포지소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서류를 발급받고 있다. 사진=인천옹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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