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지난 23일 강화군에 태국 헌법조직인 국가부패방지위원회(NACC)가 방문해 군의 부패방지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다고 26일 밝혔다.

강화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군)의 청렴도 측정 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

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NACC의 공공·민간 최고경영진 60여 명은 군의 청렴 특수시책과 함께 청렴 특별강연을 통해 찾아가는 고충민원상담, 청렴마일리지제도 등 다양한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주민참여사업으로 진행 중인 ‘남산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현장을 찾아 브리핑 및 사업 참여주민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화전망대, 조양방직,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등 주요관광지 시찰을 통해 강화군이 글로벌시대의 지정학적 요충지임과 수도권 제1의 관광·문화·휴양도시로서의 충분한 비전을 확인했다.

쿤 윗타야 아콤피탁 방문단 대표위원은 “항상 주민을 위해 고민하고,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강화군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강화군의 청렴문화가 태국에도 스며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국제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