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캡처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캡처

‘해피투게더4’ 정영주가 치한을 퇴치한 무용담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센 언니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꾸며져 각 분야 센 언니들인 정영주, 김정화, 이주빈, 허송연, AOA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영주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며 “일산에 오래 거주해 늦은 시각 장거리 버스를 타고 가던 중이었다. 심야 버스 안에서 아저씨 치한이 여학생의 허벅지 사이를 만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과거 치한을 잡았던 일화를 전했다.

이어 정영주는 나중에 발각되자 적반하장 격으로 치한이 여학생의 멱살을 잡고 육두문자를 쓰기에 마침 갖고 있던 휴대폰으로 쳤다며 생생한 ‘퇴치’ 경험을 전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95년 때 휴대폰은 망치폰이 아니라 망치다. 그거로 집에 있는 못도 박을 수 있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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