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서학원 의원(민.가)과 조인희 의원(민.다)이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회장 박문석)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3월까지의 의정활동 기간 중 10개 분야에서 의정활동 수행에 현저한 공적이 있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서학원 의원은 행정감사 분야에서 조인희 의원은 예산절감 분야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서 의원은 마을이장 경험으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에 노력했고, 특히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시 단순 지적이 아닌 시정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날카로운 정책감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인희 의원은 다년간의 사회단체 활동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심도 깊은 이해를 통한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왔으며, 특히 이천시의 불필요한 단체 보조금 등 예산절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 의원과 조 의원은 공히 "초선으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의정활동에 가일층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정책 제안, 잘못된 행정에 대한 시정요구, 예산절감 등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제8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는 이천시의회 두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총 74명이 우수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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