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원고 1학년 학생들이 시 지원을 받아 통합과학 및 과학탐구실험 시간을 활용해 드론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매원고
수원 매원고 1학년 학생들이 시 지원을 받아 통합과학 및 과학탐구실험 시간을 활용해 드론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매원고

수원 매원고등학교가 창의·인성교육과 미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1학년 학생 전원에게 드론 수업을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드론 수업은 수원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이뤄지는 프로그램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리면서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한 학생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원고는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미래 인재 교육을 위한 드론 활용 창의융합교육’을 주제로 1학년 통합과학 및 과학탐구실험 시간을 활용해 학급별 6차시에 걸쳐 해당 수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업에서는 ▶드론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활용 ▶드론의 기계적 구조 및 분해와 조립 실습 ▶드론 비행 실습과 평가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수업 시간을 통해 모든 학생이 드론을 체험함으로써 드론과 관련된 지신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실습 과정에서 친구와 교사들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학생들의 협력 및 의사소통 역량도 함양하고 있다.

송남섭 매원고 교장은 “드론 창의융합수업과 같은 다양한 교육을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해가겠다”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학생들이 즐거운 교육다운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변근아기자/gaga9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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