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남동구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5일 중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정책 등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손영숙 젠더코칭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왜 여성친화도시인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사업 이해 및 지역정책에서 여성의 의견반영 사항에 대한 내용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사업 우수사례와 질의답변 등이 이어졌다.

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은 "여성의 고용안정,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지역 환경, 돌봄에 대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이 강화되면 남동구는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구민의 대표기관인 남동구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가 조성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동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에 있으며, 2020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