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지난 8일 개최한 ‘2019 빅버드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이 성료됐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및 인조 1·2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연령별(U7~U10) 총 60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물풍선 대전, 타겟 올림픽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합 ZONE을 조성하여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날 주경기장 동측 관람석 하단부에서는 ‘2019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4회차’가 동시에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중고장터존에는 온라인 카페 ‘수원맘 모여라’,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130여 팀이 참여해 성대한 나눔의 한마당을 이뤘다.

이규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친구들이 스스럼없이 한 데 어울리고, 스포츠맨십에 입각해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친구들이 향후에 경기도,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멋진 축구선수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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