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은 오는 22일 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2019 썸머 뮤직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월드컵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썸머 뮤직 스타디움은 다중이용시설이라는 경기장의 장점을 살리고 도민의 힐링 공간이자 젊은세대를 위한 감각적인 문화공간을 마련코자 기획됐다.

올해 야심차게 첫 선을 보일 썸머 뮤직 스타디움은 열린 공간 속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와 싱어송라이터 정세운, 장재인이 출연해 유니크한 음색과 탄탄한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경기도립예술단 경기팝스앙상블의 사전공연까지 더해지면서 다채로운 매력의 감성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월드컵재단 관계자는 “축구경기장이라는 장소의 특성에 국한되지 않고 도민의 커뮤니티 형성과 정서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썸머 뮤직 스타디움도 그 중 하나며 무료로 진행되지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컵재단은 음악성을 갖춘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도민 무료 콘서트를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suwonworldcup.gg.go.kr/)를 참조하면 된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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