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한 장호성 단국대 총장. 사진=연합뉴스
사임한 장호성 단국대 총장. 사진=연합뉴스

단국대학교는 현 장호성 총장이 중도 사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단국대 법인은 지난 14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장 총장의 사임 의사를 존중해 총장 사임 안건을 가결했다.

장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였다.

장 총장은 단국대가 서울에서 죽전캠퍼스로 이전해 안착에 성공했고 4차 산업혁명의 인재양성에 매진해야 하는 만큼 이에 걸맞은 새로운 총장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로 퇴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어진우 교학부총장이 신임 총장 선출 시까지 총장직무대행을 맡아 단국대를 운영하게 된다.

단국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총장 선출 일정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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